미국의 뉴스채널 ‘CNN’이 한국에서의 표현의 자유 논란과 방송사 파업 사태를 주요 뉴스로 보도해 화제가 되고 있다.
 | ⓒ twtkr 화면 캡쳐 |
4일 ‘YTN’에 따르면, CNN은 3일 밤 9시(현지시각) ‘South Korea: Free speech not so free?’(한국 언론의 자유는 자유롭지 않다?)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정부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특히 북한 관련 트윗을 리트윗했다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던 박정근 씨 사례를 소개하며 “북한에 대한 얘기가 아니다”고 전했다.
CNN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 취임 2년 만에 북한 찬양 내용을 인터넷에 올렸다 기소된 사람이 5명에서 82명으로 늘었다고 지적했다.
또 전국언론노조가 주최한 ‘언론장악 진상규명 청문회 개최 촉구’를 위한 시위 소식을 전하며, ‘낙하산 사장’이라고 적힌 얼음을 깨는 장면까지 보도했다. 또 파업 중인 YTN의 한 조합원이 ‘배석규 OUT’이라는 슬로건을 들고 있는 모습을 담기도 했으며, 김종욱 YTN 노조위원장의 인터뷰도 실었다.
그러면서 CNN은 이른바 ‘낙하산 사장’이 정부에 비판적인 기사를 막고 있다는 이유로 한국의 주요 방송사 두 곳이 파업 중이라고 전하며, 한국 정부가 언론의 자유가 침해당했다는 지적을 부인하며 공식적인 인터뷰는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보도가 전해지자, 트위터리안들은 “국격 돋는군...”(balto**),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나라 망신은 한분이 골고루 시키시네요. 버라이어티하게”(metta**), “북한하고 비교당하는 지경까지... 창피한줄 알아야”(YUSINJ***), “와우! MB와 재처리가 국격을 또 제대로 높여주는군요^^ 국위선양의 선봉 MB와 재처리”(seoj***)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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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님의 댓글
이야기 작성일이것은 북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ㅎㅎㅎㅎㅎㅎㅎ